디지털 정신건강케어 스타트업 포티파이, 5억원 투자유치
디지털 정신건강케어 스타트업 포티파이(대표 문우리)가 끌림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포티파이는 서울대학교 병원 출신 정신건강 전문가와 IT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팀으로 2020년 7월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성남시의료원 코로나 대응 의료진을 위한 온라인 심리치유사업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 기반으로 이용 가능한 전문적인 정신건강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포티파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스트레스 패턴에 대해 검사하고, 타입별 코칭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인들(Mindle)’ 베타 서비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마인들 정식 버전에서는 개개인의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영상, 코칭, 명상, 셀프치유, 커뮤니티 활동 등 정신건강 이론에 기반한 전문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포티파이는 혼자서도 쉽게 꾸준히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마인들을 일반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기관/회사 차원으로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신과전문의가 되기 전,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 근무했던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특히 높은 직무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케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개인뿐 아니라 조직과 사회 차원의 건강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진행한 끌림벤처스 남홍규 대표는 “포티파이 팀은 정신과전문의인 문우리 대표가 직접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IT 전문가인 멤버들과 함께 ‘마인들’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며, “마음을 돌보기 위해 쉽게 병원 문을 두드리기 어려웠던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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