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광희, 재미없어졌다고? NO, 책 많이 보고 노력" (아무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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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아무튼 출근!'의 MC를 맡은 광희를 칭찬했다.
김구라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에서 "광희와는 예능에서 많이 만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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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구라가 ‘아무튼 출근!’의 MC를 맡은 광희를 칭찬했다.
김구라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에서 "광희와는 예능에서 많이 만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얼마 전 히트한 웹예능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 일각에서는 주변의 눈치를 보고 애가 좀 철이 들어 재미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방송에서만큼은 굉장히 노력하고 책도 많이 본다. 얼마 전에 프로그램을 하는데 열정, 열의에 깜짝 놀랐다"라고 추어올렸다.
이에 광희는 "너무 기분이 좋았던 게 예능을 11년 정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어떤 예능이 제일 재밌냐고 할 때가 있다. 토크로 하는 예능은 구라 형과 티키타카할 때 전율이 올랐다. '라스'를 갈 때마다 느낀 건 내가 멘트를 던지면 이렇게 받는 어른은 많이 없었다. 정말 유니크하게 받는다. 두툼한 턱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날 찌릿하게 만든다. 이 프로로 만나게 돼 기분이 좋다. 요즘 날 받아주는 것 같다. 옛날부터 잘 챙겨 주셨다. 방송에서는 유독 찌르는 것만 나왔지만 그 외에는 잘해줬다. 기분이 좋다"라며 화답했다.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김구라, 광희, 박선영이 MC를 맡았다.
5급 공무원 이규빈 등이 출연한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호응을 받았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개발자 천인우부터 9년 차 은행원, 전철 기관사, 남형도 기자 등의 출연이 예고됐다.
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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