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교 1학년 입학..코로나19 뚫고 첫 학교생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473개교의 1학년 입학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또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놀이수업 학기제'로 운영해 1학년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장키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학교교육 및 교육 환경 속에서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부모가 겪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473개교의 1학년 입학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 따른 조치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우선 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돌봄 문제 해결, 사회성 함양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다.
경북지역의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지난해 보다 586명 감소한 2만130명이다.
이날 입학식은 학교 내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학급 단위 및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도 이날 안동 풍천풍서초와 예천 호명초를 찾아 첫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도교육청은 입학에 앞서 지난해 초등학교 입학생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우선등교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한바 있다.
또 초등학교 입학 및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초등학교 입학생 학부모를 위한 안내서’를 도내 전체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에게 배부했다.
아울러 지난 2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초등학교 입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온학교.com 시즌2’를 운영하는 등 등교수업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놀이수업 학기제’로 운영해 1학년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장키로 했다.
‘놀이수업 학기제’는 놀이 중심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해 쉽고 재미있는 놀이중심수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학기제다.
이는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데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성장책임학년제를 도입해 1학년 전문 교사를 담임으로 배정하는 등 학생 지도에도 힘쓸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학교교육 및 교육 환경 속에서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부모가 겪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 뺑소니 범죄’ 김호중, 수백억 위약금에 ‘진퇴양난’
- ‘위기의 중동’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망…‘美·EU 경계’
- [단독] 시중 꿀물 70% 이상이 사양꿀…문제 없다는 ‘원조’ 호연당
- 피해자의 끝나지 않는 고통…“사고 후 시간이 멈췄습니다” [급발진 진행중①]
- 조규홍 장관 “전공의 오늘까지 복귀해야…수련기간 일부 조정 여지”
- 정부, RE100 대표에 “韓 특성 고려” 요청…국제기준 간극 좁힐까
- 나경원‧허은아 “여성판 N번방 사건, 동일 잣대 엄벌해야”
- 野, 해외직구 대책 혼선에 “정책 널뛰기 반복”
- 김호중 “경찰 사정으로 출석 못해”…경찰 “조율 없었다”
- 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 불편 사과…尹,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