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윤조, 에이프릴 왕따설 언급 "현주 더는 괴롭히지 마세요" [전문]

최희재 2021. 3. 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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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니티의 윤조가 전 에이프릴이자 유니티로 활동했던 이현주의 왕따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 거라고 전 믿는다. 그러니 더는 괴롭히지 마세요"라며 이현주를 응원했다.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전 멤버 이현주의 친동생, 지인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또한 이현주가 왕따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을 겪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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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유니티의 윤조가 전 에이프릴이자 유니티로 활동했던 이현주의 왕따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윤조는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 팬이 "그냥 다른 이야기지만... 현주에게 따뜻한 말 해줬으면 좋겠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윤조는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 대답 안 하면 혹시나 오해 하실까봐 고민하고 고민하다 대답한다. 우리 유니티 단톡은 오늘도 얘기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 거라고 전 믿는다. 그러니 더는 괴롭히지 마세요"라며 이현주를 응원했다.

또 윤조는 "당사자 말고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는 거니까 아는 척 하면서 쓸데없는 관심으로 괴롭히는 사람들 그만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에이프릴은 그룹 내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전 멤버 이현주의 친동생, 지인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또한 이현주가 왕따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을 겪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며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현주는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1년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당시 이현주는 자필편지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유니티로 재데뷔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하 윤조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


음...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 대답 안 하면 혹시나 오해 하실까봐... 고민하고 고민하다 대답해요.

우리 유니티 단톡은 오늘도 얘기 중이고요.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 거라고 전 믿습니다.
그러니 더는 괴롭히지 마세요.

당사자 말고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는 거니까 아는 척 하면서 쓸데없는 관심으로 괴롭히는 사람들 그만하세요.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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