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마이바흐 최초 SUV 'GLS 600 4매틱'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일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매틱(더 뉴 마이바흐 GLS)’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SUV이며, SUV계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GLS 최상위 모델이다.

더 뉴 마이바흐 GLS는 보닛 위에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달아 고급감을 강조했다. 정교하고 우아한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29개의 고광택 크롬 바를 수직 배열했다. 총 6가지 종류의 투톤 페인트 외장 컬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외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실내엔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최상급 편의사양들이 탑재됐다. 뒷좌석 독립 시트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온도 조절식 마사지 프로그램이 기본 탑재됐다. 휴식과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뒷좌석 일등석 시트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2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MBUX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내부 온도, 앰비언트 라이트, 마사지 기능 등을 조절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 등도 지원한다.

4ℓ V형 8기통 M177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557마력, 최대 토크 74.4kg·m의 힘을 낸다.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V 전기 시스템이 포함돼 필요 시 추가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지원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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