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김민아, 유튜브 복귀.."나도 내가 불편하다" (왜냐맨)[종합]

하지원 2021. 3. 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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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아가 9개월 만에 유튜브로 복귀했다.

오랜만의 방송에 하고 싶은 말이 있냐 PD의 말에 김민아는 "열심히 하겠다. 살려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해 5월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 2'에 출연해 중학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 등 선넘는 대화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김민아는 개인 SNS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유튜브 채널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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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9개월 만에 유튜브로 복귀했다.

2월 27일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이하 '왜냐맨')에 '민아는 조금만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장민철, 유키카, 김민아가 등장해 '왜냐맨' 시리즈 새 프로그램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민아는 종이가방을 뒤집어쓰고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다. 담당 PD는 "감당 할 수 있겠냐. 얼굴만 봐도 불편한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아는 "맞다. 나도 내가 불편하다"고 답했다.

김민아는 "들어오는 일 안 막고 열심히 하고 있다. 들어오는 일이 현저히 줄었다는 게 문제"라며 "원래 인생 그런 거 아니냐"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온앤오프'에선 진작에 오프 됐다. 혹시 모른다 시즌3 가면 출연할 수 있을지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랜만의 방송에 하고 싶은 말이 있냐 PD의 말에 김민아는 "열심히 하겠다. 살려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PD는 "무슨 말이냐. 싫어하는 사람들이 널 죽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아는 "카메라 꺼지면 얘기하겠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소극적인 출연진의 모습에 PD는 "여러분들이 오랜만에 하니까 감을 못 잡은 것 같다. 얘기를 하려면 휘황찬란하게 해야 한다. 민아 같은 경우에도 '준비해라 고소 폭탄 나가신다'라고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아는 당황하며 "갑자기 여기 앉혀놓고 말하라 하면 감을 어떻게 잡냐"며 "나는 고소를 한 적이 없는데 고소폭탄이 왜 날라가냐 여러분 나를 고소해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아는 "그런 건 당신이 해라 맨날 우리를 이용하니까 우리가 논란의 중심이 되는 거다"라고 소리쳤다.

김민아의 복귀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아의 민심 회복 프로젝트다”, “너무 싫다. 비추”, “입이 문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해 5월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 2'에 출연해 중학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 등 선넘는 대화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김민아는 개인 SNS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유튜브 채널에서 하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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