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여권 도입여부 검토..방대본·중수본 논의중"

서소정 2021. 3. 2. 1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백신 여권 제도' 도입 논의를 진행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백신 여권 제도가) 유럽에서 아직 공식 채택된 것은 아니지만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국내서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백신 여권 제도' 도입 논의를 진행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백신 여권 제도가) 유럽에서 아직 공식 채택된 것은 아니지만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국내서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백신 접종이 먼저 이뤄진 해외 국가에서 백신 여권이 도입되고 증명서가 발급될 경우 국내 입국하는 해당 외국인들을 어떻게 격리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과 격리 면제 여부 등 실무적인 검토가 상당 부분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무증상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 등 (백신 효능 관련)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며 "이런 부분은 해외도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실무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현재 유럽 등 외국에서도 논의가 진행되는 중이고 국내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제도화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