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대학 캠퍼스서 2차대전 1000kg 폭탄 폭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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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대학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폭탄이 터졌다.
1일 영국 BBC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아침 잉글랜드 데번 카운티 엑서터에 위치한 엑서터대 캠퍼스의 서쪽에서 폭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폭탄은 그다음 날 전문가들의 통제 아래에 폭발됐다.
폭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 것으로 추정되며, 약 1000㎏의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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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대학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폭탄이 터졌다.
1일 영국 BBC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아침 잉글랜드 데번 카운티 엑서터에 위치한 엑서터대 캠퍼스의 서쪽에서 폭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폭탄은 그다음 날 전문가들의 통제 아래에 폭발됐다.
폭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 것으로 추정되며, 약 1000㎏의 크기다.
폭탄은 엑서터대의 스트레텀 캠퍼스 옆 사유지에서 건설업자들에 의해서 발견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에서 폭탄을 확인한 직후 1400명의 대학생과 인근 2600가구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폭탄 처리 전문가들은 폭탄이 발견된 다음 날 27일 오후 6시10분쯤 400t에 달하는 모래 상자를 만들어 폭탄을 폭발시켰다. 현지 언론은 폭탄이 터지자 8㎞가 넘는 곳까지 굉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번 폭발은 이층 버스 크기의 구멍을 남겼으며, 대형 금속 파편이 건물에 부딪히는 등 구조물 피해도 이어졌다.
현지 군 대변인은 “안전 평가 작업이 주말 내로 끝날지는 미지수”라며 “경계선 내부의 모든 빌딩과 주택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존 하트 시의회 의장은 “관련 기관들이 폭발의 잔해를 치우고 건물과 시설에 대한 피해를 평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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