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따라잡은 바르셀로나, 아니 메시.. 이젠 선두 추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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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미끄러지며 바르셀로나에 2위를 내줬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승점차를 좁혀 가며 독주체제를 서서히 우승 경쟁 구도로 바꿔가고 있다.
최근 6경기 성적을 보면 바르셀로나가 5승 1무로 승승장구한 반면 레알은 4승 1무 1패로 바르셀로나보다 승점 3점을 덜 땄다.
선두 아틀레티코가 주춤하면서 2위 그룹과 승점차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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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미끄러지며 바르셀로나에 2위를 내줬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승점차를 좁혀 가며 독주체제를 서서히 우승 경쟁 구도로 바꿔가고 있다. 주역은 당연히 리오넬 메시다.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결과 바르셀로나가 2위를 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난적 세비야를 2-0으로 꺾었다. 반면 2일 레알은 레알소시에다드와 치른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6경기 성적을 보면 바르셀로나가 5승 1무로 승승장구한 반면 레알은 4승 1무 1패로 바르셀로나보다 승점 3점을 덜 땄다. 현재 두 팀은 16승 5무 4패(승점 53)로 승패 동률이다. 바르셀로나가 일단 골득실에서 앞서며 2위에 올랐다. 라리가는 최종 순위를 정할 때 승점이 동률일 경우 상대전적을 따지지만, 두 팀의 '엘 클라시코'는 아직 두 번째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선두 아틀레티코가 주춤하면서 2위 그룹과 승점차가 줄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6경기에서 3승 2무 1패에 그쳤다. 여전히 2위 그룹을 승점 5점차로 앞서고 있으며 한 경기 덜 치렀지만, 최근 성적을 보면 순연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장담하기 힘들다.
아틀레티코는 1일 비야레알 원정에서 가까스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최근 부진이 드러났다. 비야레알이 슛 시도 19회 대 6회로 압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5분 상대 수비수 알폰소 페드라사의 자책골로 앞서가다 후반 24분 주앙 펠릭스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결과는 2-0이지만 내용은 깔끔하지 못한 승리였다. 경기력 저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선두권 구도를 뒤집어 놓은 선수는 이번에도 메시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15경기에서 12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메시가 16골 4도움을 몰아쳤다. 기어코 총 19골로 득점 선두를 빼앗았고, 현재 추이라면 도움 역시 선두 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시즌 연속으로 득점왕과 도움 1위를 동시 석권한 '라리가 지배자'가 다시 한 번 막을 수 없는 자신만의 흐름으로 들어섰다.
최근 6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대진이 수월하지도 않았다. 전통적으로 껄끄러운 상대인 애슬레틱빌바오를 비롯해 레알베티스(현 6위), 세비야(현 4위)를 모두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 두 팀과 모두 경기가 남아 있다. 오는 4월 레알과 '엘 클라시코'를 갖고, 시즌 막판인 5월에는 아틀레티코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이 유력한 메시가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를 스페인 정상으로 이끄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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