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여론조작' 바르토메우, 돈세탁과 배임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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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오넬 메시를 음해하기 위한 여론 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여기에 자금 세탁 등 다른 의혹도 크게 불거지고 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적'으로 인식한 타 구단 관계자뿐 아니라 구단 내에서 대립 중이었던 리오넬 메시, 제라르 피케 등 스타 선수들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여론조작뿐 아니라 횡령, 자금 세탁 등의 정황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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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오넬 메시를 음해하기 위한 여론 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여기에 자금 세탁 등 다른 의혹도 크게 불거지고 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현 임원 3명과 함께 현지시간 1일 체포됐다. I3 벤처스라는 회사를 고용해 소셜미디어(SNS) 등을 활용한 비방 및 여론전을 벌인 것인 것이 문제였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적'으로 인식한 타 구단 관계자뿐 아니라 구단 내에서 대립 중이었던 리오넬 메시, 제라르 피케 등 스타 선수들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4명의 피의자 모두 2일 예정된 재판까지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의 여론조작 시도는 이미 지난해 2월 보도된 뒤 널리 알려져 있었다.
여론조작뿐 아니라 횡령, 자금 세탁 등의 정황도 보인다. '엘 문도'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I3 벤처스에 대금이 지불됐는데, 일반적인 가격보다 6배나 큰 액수라 의혹이 더욱 커졌다. 전체 액수인 100만 유로(약 13억 5,000만 원)를 6개로 쪼개서 각각 다른 부서를 통해 분할 지급했고, 각 액수는 20만 유로(약 2억 7,000만 원) 이하로 조절했다는 것도 의심스럽다. 자금 세탁과 배임 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다.
구단의 자금 운용과 준법 여부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자금 부정집행, 자금 세탁에 대한 혐의도 중요한 수사 대상이다. 최소 6개월, 최대 4년형이 구형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이 사건에 '바르사게이트'라는 별명을 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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