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원전선, 아이오닉5 국내외 '완판'에 전기차 전선 공급 1위 주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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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주가가 상승세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5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전기차 전선 공급 1위인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11분 기준 대원전선 주가는 전날 대비 9.27% 오른 165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처음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가 큰 인기를 끌면서 그간 각종 자동차 부품 공급 이력이 주목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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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원전선주가가 상승세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5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전기차 전선 공급 1위인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11분 기준 대원전선 주가는 전날 대비 9.27% 오른 165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처음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가 큰 인기를 끌면서 그간 각종 자동차 부품 공급 이력이 주목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3000대 한정 아이오닉5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1만여명이 몰리며 하루 만에 '완판'됐다. 계약금 1000유로(약 135만원)을 내야 했던 만큼 실제 구매 의사가 있는 이들이 대거 몰렸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도 지난 25일 2만3760대가 사전계약되면서 사전계약 첫날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국내 자동차 전선 시장의 1위 기업인 대원전선은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여러 국내 완성차업체에 자동차용 전선을 공급 중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용 전선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이 늘면서 관련 전선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충남 당진 및 예산 소재 공장에 약 100억원을 투입해 생산능력을 종전 대비 30% 끌어올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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