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만에 안타 신고' 김하성, MLB 적응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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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적응에 청신호를 켰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5회에 교체됐다.
김하성은 지난 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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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파이어볼러 만나지 않았지만, 잘 적응하고 있어"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5회에 교체됐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렉스 브라더스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1루를 밟았다.
시범 경기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지난 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시애틀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모두 외야 뜬 공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첫 타구는 홈런성 타구를 보냈지만, 아쉽게 외야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수비도 호평을 받았다. 4회 1사 1루에서 상대 팀 캐머런 메이빈의 타구를 잡아 병살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이 좋은 활약을 펼치자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도 김하성을 주목했다. 매체는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주목할 선수 6명을 소개하며 김하성을 두 번째로 언급하며 “김하성은 4타수 만에 시범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처음 세 차례 타석에서도 외야로 타구를 보냈다. 첫 타석은 바람이 없었다면 홈런이 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7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했지만 빅리그 투구, 특히 빅리그의 강속구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며 “다만 아직 이른 시기고, 김하성은 진정한 파이어볼러들을 상대한 적은 없지만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도 김하성에 대해 “4차례 타석에서 총알 같은 타구를 보여줬다. 출발이 아주 좋다”고 흡족해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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