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워크데이 챔프' 모리카와 "내가 넘버 4~"..임성재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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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넘버 4."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8.10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세션골프장(파72ㆍ7474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워크데이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3타 차 대승(18언더파 270타)을 일궈냈다.
지난해 8월 PGA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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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가 넘버 4."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8.10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세션골프장(파72ㆍ7474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워크데이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3타 차 대승(18언더파 270타)을 일궈냈다. 지난해 8월 PGA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째다.
24세 모리카와는 PGA챔피언십에 이어 WGC시리즈를 제패해 화려한 스펙을 쌓았다. 25세 이전 메이저와 WGC시리즈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가 바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지난해 7월 워크데이채리티오픈과 이번 대회 등 특히 워크데이 타이틀스폰서 2개 대회를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우즈는 내게 전부나 다름없다"며 "우즈가 하루빨리 완쾌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등 ‘톱 3’는 그대로다.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5위다. 지난해 10월 더CJ컵과 지난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2월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등 2021시즌 벌써 세 차례나 준우승에 머물러 속을 태우고 있다. 한국은 임성재(23) 17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김시우(26) 52위, 안병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80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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