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 "알리 심정 이해돼, 벤치에 있을 자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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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델레 알리(토트넘)를 안타까워했다.
알리는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베르거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많은 이들이 주중 경기에서 활약한 알리가 번리전에서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알리 대신 루카스 모우라를 2선 중앙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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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델레 알리(토트넘)를 안타까워했다.
알리는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베르거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졌지만, 기회가 주어지자 보란 듯이 활약한 것이다. 토트넘은 알리의 활약에 힘입어 볼프스베르거를 4-0으로 꺾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하지만 알리는 지난 주말 번리전에서 다시 벤치에 앉았다. 많은 이들이 주중 경기에서 활약한 알리가 번리전에서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알리 대신 루카스 모우라를 2선 중앙에 배치했다. 알리는 이날 후반 21분이 돼서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크라우치는 2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요일 토트넘 경기를 봤을 때, 알 리가 최고라고 생각했다. 눈이 반짝였고, 배고픔이 느껴졌다. 한수 위인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칭찬하면서 "그래서 어제 (선발 제외로 인해) 좌절했을 알리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크라우치는 "알리는 이번 시즌 동급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알리는 그렇게 썩힐 자원이 아니다. 목적 없이 이곳저곳을 다녀선 안 된다"면서 "번리전에서 가레스 베일은 우리가 알던 베일의 모습을 보여줬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도 활약했다. 만약 거기에 알리가 더해진다면 어떤 팀도 부럽지 않은 환상적인 공격 4인방이 될 것이다. 알 리가 그런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알리는 기회를 부여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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