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부상으로 맨유전 못 뛴다..즐라탄 없는 '즐라탄 더비'

유지선 기자 2021. 3.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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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AS로마전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10분 부상으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인연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즐라탄 더비라는 호칭까지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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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AS로마전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10분 부상으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브라히모비치의 몸 상태를 우려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월요일 검사를 진행했고,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일 "이브라히모비치가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0일 후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수의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완전하게 회복해 경기에 출전하기까지는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친정팀 맨유와의 맞대결도 출전할 수 없다. AC밀란은 오는 11일 맨유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인연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즐라탄 더비라는 호칭까지 붙여졌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장하게 되면서 즐라탄 없는 '즐라탄 더비'가 됐다. 두 팀은 18일 2차전 경기를 갖는다. 10일 후 진행되는 재검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이브라히모비치와 친정팀 맨유의 만남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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