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2일]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은 헛된 것이 아니라 생명'

2021. 3. 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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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모세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은 "생명"(47절)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라고 단호하게 정의합니다.

고난과 난관을 헤쳐온 많은 믿음의 사람들도 모세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라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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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0장(통 23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신명기32장 45~47절

말씀 : 모세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던 이스라엘의 탁월한 영적 지도자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믿고 따르던 영적 아버지입니다. 모세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별 설교를 합니다. 모세의 유언과 같은 마지막 메시지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46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은 ‘헛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은 “생명”(47절)입니다.

누구에게는 집안 깊은 곳에 숨겨 둔 개인 금고 속 현금이 생명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금고 속에 있는 현금을 모으기 위해 생명을 단축하며 일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는 얼마 전 분양 받은 명품 아파트가 생명이고, 며칠 전에 구매한 고급 승용차가 생명입니다. 왜냐하면 명품 아파트와 고급 승용차를 구매하기 위해서 ‘영끌’(영혼의 마지막까지 끌어모아)해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우리는 깨닫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단축하면서 축적한 금고 속 현금은 우리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지 못합니다. 영끌해 구매한 아파트가 단 한 번 사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복 된 결정을 하도록 지혜를 주지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라고 단호하게 정의합니다. 고난과 난관을 헤쳐온 많은 믿음의 사람들도 모세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정말 어려운 순간,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살립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고백합니다. “그래. 그때 기도했기 때문에 내가 산 거야. 주일예배 때 말씀 중에 기도하라는 말씀이 가슴에 강렬하게 와 닿았는데 내가 그 말씀에 순종해서 기도했는데 그 덕분에 내가 살았지”라고 말입니다. “야고보서 5장 11절에 하나님이 인내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셔서 그 말씀 붙잡고 인내했는데 그 말씀이 나를 살렸어”와 같은 간증을 믿음의 선배들에게 자주 듣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정적 순간의 지혜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에게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 그래서 말씀은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 생명을 잘못된 선택으로부터 지키는 일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더욱 풍요로운 영적 생명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 하나님,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명입니다. 오늘 하루도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현욱 목사(수원창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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