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2주년 맞아 대구에서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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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2주년을 맞아 대구시는 1일 낮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에서 타종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8개 구청장·군수 등 30여 명은 국립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특히 타종인사에는 권 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등 24명이 3개조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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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등은 1일 낮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달구벌대종 타종식을 가졌다. |
ⓒ 대구시 제공 |
3.1절 102주년을 맞아 대구시는 1일 낮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에서 타종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8개 구청장·군수 등 30여 명은 국립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보훈단체와 종교계, 일반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3.1절 102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갖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옮겨 달구벌대종 타종식을 가졌다.
타종식에는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의 주관으로 권 시장과 독립유족, 시의장, 시교육감, 보훈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달구벌대종을 33번 타종했다.
특히 타종인사에는 권 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등 24명이 3개조로 나섰다.
▲ 대구 시민단체들은 3.1절 102주년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
ⓒ 조정훈 |
한편 일제불매대구시민모임 등 시민들은 이날 중구 동성로 일원에서 일제 불매운동 확산을 위한 '3.1절 기념 대구시민 문화제'를 열었다.
일제불매운동대구시민모임은 이날 20여 명이 참석해 'No Japan' 등 문구가 적힌 스티커와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나줘 주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당시 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퍼진 것처럼 일제 불매운동도 생활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한일 무역 분쟁 등에 대해 일본이 공식적으로 사과할 때까지 매주 불매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조양회관 2층에서 3.1절 102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회는 친일찬양 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피켓을 들고 일본의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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