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폭설에 고속도로 고립.. 중대본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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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대설 대처를 위한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오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으나 대설로 강원지역 고속도로 등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져 대응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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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인세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대설 대처를 위한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오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으나 대설로 강원지역 고속도로 등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져 대응 수위를 높였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강원지역 대설로 도내 고속도로에 정체 등이 발생하고 있으니, 관계기관에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고속도로에 정체된 차량에 관해 신속히 조치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지역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서양양IC 일대는 곳곳에 차들이 미끄러져 도로를 막은데다, 크고 작은 사고가 겹치며 차들이 멈춰섰다. 오전부터 시작된 극심한 정체는 이날 오후 9시를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운전자들은 차 안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8시간 넘게 사실상 고립된 상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서면 6터널부터 서양양 IC까지 5Km 구간도 차들이 서 있는 상태다.
동해고속도로도 많은 차들이 폭설에 갇혀 있다.
경찰과 도로 관리당국이 제설작업과 함께 고립된 차량을 빼고 있지만,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어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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