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김성오, 김래원에 복수하려 안창환 살해..이다희 못 구했다 [종합]

이이진 2021. 3. 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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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이 납치된 이다희와 딸을 찾아헤맸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9회에서는 지오(김래원 분)가 납치된 하늘에구름(이다희)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환은 하늘에구름에게 지오가 하늘에구름의 부모를 살해한 진범이라고 말했다.

지오는 하늘에구름과 딸이 이손에게 끌려갔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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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이 납치된 이다희와 딸을 찾아헤맸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9회에서는 지오(김래원 분)가 납치된 하늘에구름(이다희)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손(김성오)은 하늘에구름과 그의 딸을 최진환(김상호)에게 데려갔다. 최진환은 하늘에구름에게 지오가 하늘에구름의 부모를 살해한 진범이라고 말했다.

최진환은 "지오 어디 있어"라며 물었고, 하늘에구름은 "목적이 그거죠? 부모님 찾았다는 거 다 거짓말이죠. 나 끌어내서 지오 잡으려고 조작한 거죠"라며 발끈했다.

최진환은 "범인 잡고 싶어 했잖아. 지오가 범인이야. 다 알면서 왜 그래?"라며 설득했고, 하늘에구름은 "아니야. 그럴 리 없어"라며 충격에 빠졌다.

최진환은 "믿기 싫은 거야? 못 믿는 거야? 지오가 아기 아빠라도 돼? 지금 아무 생각 하지 말고 가족만 생각해"라며 못박았다.

결국 하늘에구름은 "그 사고 우리 부모님이 맞는지 확실히 확인할 수 있어요? 유전자 검사요. 만약 우리 엄마, 아빠가 확실하면 그때 다시 이야기해요. 지금은 아무 말도 하기 싫어요"라며 유전자 검사를 요구했다.

이후 최진환은 김철수에게 하늘에구름의 머리카락을 건넸고, 김철수는 조작된 유전자 검사 결과로 하늘에구름을 속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하늘에구름의 부모를 죽인 진범은 김철수였다. 황정아(진경)는 자신을 배신한 김철수를 조직에서 내쫓기 위해 정 실장(정은채)과 손잡았다.

정 실장은 김철수에게 "왜 그래요. 실장님이 죽였잖아. 그 착한 사람을"이라며 과거 김철수가 하영재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정 실장은 "문제는 살인을 했다가 아니라 실수를 했다는 거예요. 우리는 실수하면 안 되는 조직이잖아요. 하영재 사망 사건 조작해서 무슨 일 꾸미는지 다 아니까 당장 중단해요. 살인 누명 씌워서 노예 만든 애들 다 퇴직 시켜요"라며 당부했다.

지오는 하늘에구름과 딸이 이손에게 끌려갔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지오는 하늘에구름을 찾기 위해 최진환을 납치했고, 하늘에구름이 있는 곳을 말하라고 추궁했다.

또 하늘에구름은 최진환이 가져온 유전자 검사 결과를 의심했지만 끝내 오열했다. 최진환은 지오가 아이 아빠라는 것을 눈치챘고, "아기 아빠구나. 어쩌자고 부모 죽인 놈이랑 애를 낳았냐"라며 탄식했다.

특히 김철수는 하늘에구름에게 지오가 생겨난 과정에 대해 설명했고, 지오가 하늘에구름의 부모를 죽였다는 거짓말을 믿게 만들었다.

하늘에구름은 "진짜 지오가 맞는 거죠. 지오가 그런 거죠. 휴대폰 줘요. 전화할게요"라며 말했고, 이때 지오는 최진환의 휴대폰으로 김철수에게 전화했다. 지오는 "구름이랑 우리 아기 건들면 너네 다 죽어"라며 경고했다.

최진환은 "포기해. 넌 못 이겨"라며 만류했고, 지오는 "나 아직 우리 아기 안아보지도 못 했어"라며 김철수에게 향했다.

김철수는 황정아와 대적하기 위해 지오를 별장으로 불러냈다. 황정아의 세력을 무너뜨릴 병력으로 지오를 이용한 것. 지오는 하늘에구름이 별장에 있다고 믿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살해했다. 이손은 김철수로부터 이를 전해 듣고 유나(정다은)를 지키기 위해 별장으로 달려갔다. 

유나는 이미 지오와 몸싸움 끝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이손은 죽어가는 유나를 발견하고 절망했다. 이손은 원이(안창환)를 찾아가 지오에게 연락하라고 협박했다. 원이는 지오와 통화했고, "지오야 도망가"라며 소리쳤다.

지오는 원이가 죽기 전 그가 있는 장소에 도착했고, 이손은 원이를 건물 아래로 추락시켰다. 이손은 "네 친구라서 죽이는 거야"라며 쏘아붙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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