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 '다가온' 개소 .. 2000여 결혼이민여성 교류·소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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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ON)'을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권경옥 복지환경위원장, 포항오천교회 관계자,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가온이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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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ON)'을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간은 결혼이민여성 밀집지역인 오천읍에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권경옥 복지환경위원장, 포항오천교회 관계자,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했다.
다가온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온(ON)하고,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가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가온은 오픈형 사무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자조모임·정보교환·자녀성장 지원 등을 통해 커뮤니티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가온이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2000여 명의 결혼이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다가온 운영은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맡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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