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가 구치소에서 마술쇼를? 훈남 마술사 변신

박정선 2021. 3. 1. 2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마우스’ 이승기가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손놀림의 훈남 마술사로 깜짝 변신한 ‘정순경 마술쇼’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되는 tvN 새 수목극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이승기(정바름)가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이희준(고무치)이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승기는 ‘마우스’에서 세상에 이런 인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과하게 착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구동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맡았다. 정바름은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마를 쫓던 중,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과 맞닥뜨리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승기가 구치소를 찾아가 마술쇼를 벌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극중 이승기가 ‘무진 구치소 매직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눈부신 반짝이 상의를 걸친 채 수많은 재소자들 앞에서 마술쇼를 선보이고 있는 장면. 이승기는 카드 마술에 이어 그림책 마술 등 갖가지 마술쇼를 쉴 새 없이 펼치지만, 생각보다 고요한 반응에 당황한 듯 진땀을 흘린다. 동네 대소사에 일일이 관여하며 정반장으로 불리는 이승기가 구치소를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 측은 “이승기가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정바름 역을 완벽하게 이해해 체화해내고 있다”고 극찬하며 “밀도 깊은 감정 연기와 결이 다른 액션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게 될 이승기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