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시작,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3.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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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세 번째 개학이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 준수로 감염병 발생이 크게 감소했지만, 매일 등교가 확정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나이에서 감염될 수 있으나 10세 미만의 소아, 특히 4~6세 사이에 흔히 발병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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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등교로 집단생활이 시작되면 수두, 홍역 등의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세 번째 개학이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 준수로 감염병 발생이 크게 감소했지만, 매일 등교가 확정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 학기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은 무엇일까?

◇10세 미만 소아, 수두 감염 주의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로 수두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수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수두 물집에서 나오는 진물에 직접 접촉할 때 감염된다. 수두에 걸리면 미열, 가려움증, 작은 빨간 반점, 수포, 농포 등이 생긴다.

모든 나이에서 감염될 수 있으나 10세 미만의 소아, 특히 4~6세 사이에 흔히 발병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의 감염력은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5일 정도까지로, 전염력이 있는 기간에는 유치원, 학교 등을 쉬어야 한다.

◇감염력 높고 합병증 남기는 홍역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으로 주로 소아에서 발생한다. 보통 홍역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됐는데 무증상인 경우는 거의 없다. 홍역에 걸리면 38℃ 이상의 발열,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코플릭 반점), 붉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에 걸리면 대개 건강하게 회복하지만,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폐렴 등의 호흡기계 합병증과 설사(영아), 급성 뇌염, 아급성 경화성 뇌염(SSPE) 등의 합병증을 남기기도 한다.

증상이 시작되기 하루나 이틀 전부터 발진이 나타나고, 발진이 시작된 후 4일까지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발진이 시작된 후 4일까지는 격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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