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단일화 선착 안철수, 국민의힘과 힘겨루기 시작..김종인은 "글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경선'이 마무리 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간 단일화가 본격 논의 될 전망이다.
1일 범야권 단일화 시민 여론 조사 결과 안 예비후보가 금태섭 전 의원에게 승리했다.
안 후보는 금 전 의원과 경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안철수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가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국민의힘 후보 최종 결정
경선룰 놓고 신경전 벌일 듯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경선'이 마무리 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간 단일화가 본격 논의 될 전망이다.
1일 범야권 단일화 시민 여론 조사 결과 안 예비후보가 금태섭 전 의원에게 승리했다. 안 대표는 오는 4일 확정될 국민의힘 후보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대중 인지도가 높은 안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문항에서 '야권후보 적합도' 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 문항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금 전 의원과 경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안철수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가늠했다.
국민의힘도 경선 룰을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비전전략실도 최종 경선 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여론조사에서 당원·일반인을 구분하지 않되, 선관위에 등록한 선거인단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102주년 3.1절 기념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후보가 확정되면 그 다음에 어떻게 추진할 것 인가를 그 때 가서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를 견제하는 듯 김 위원장은 "단일화 하는 것은 서로 의견이 맞아야 하는 거지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다고 그렇게 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최진실, '밀양 집단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과거 사연 재조명 - 아시아경제
- '하정우 그림' 때문에 연인 간 법정다툼, 왜? - 아시아경제
- "1분에 숨 한번 안 쉬고 몸도 퉁퉁 부어" 이국주 진단받은 이 증상 - 아시아경제
- "하녀복 입고 상담 해드려요"…日 유명 사찰 '템플 메이드' 고용 - 아시아경제
- "아이 먹이게 서비스 스프 3개 주세요, 안주면 별점테러 할게요" - 아시아경제
- "기부 아닌 쓰레기 떠넘기기" 100억 기부 김호중 팬클럽, 75억원은 앨범기부 - 아시아경제
- "제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강형욱 전 직원, 입 열었다 - 아시아경제
- 시속 100Km 시구녀에서 150Km 서브녀로, 홍수아 - 아시아경제
-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일본해물과 백두산이"로, 넷플릭스 논란 - 아시아경제
- 무단조퇴 말리는 교감에 "개××, 감옥이나 가라" 뺨 때린 초등학생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