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할 날리고 아르테타? 바르셀로나 파격 인사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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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아스널의 감독을 맡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39)가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방송 'RAC1'은 1일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가 아르테타 감독 선임을 자신의 플랜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새 회장 선거의 유력 후보자인 라포르타 전 회장이 아스널에서 지도력을 입증하고 있는 아르테타를 후임 감독 리스트에 올리며 변화의 물결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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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현 아스널의 감독을 맡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39)가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방송 'RAC1'은 1일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가 아르테타 감독 선임을 자신의 플랜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체제에서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로날트 쿠만 전 네덜란드 국가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고 2022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했으나 회장 선거 결과에 따라 자리를 조기에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심지어 현 카타르 클럽 알사드 감독인 차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할 거라는 유력한 정황도 보도되곤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새 회장 선거의 유력 후보자인 라포르타 전 회장이 아스널에서 지도력을 입증하고 있는 아르테타를 후임 감독 리스트에 올리며 변화의 물결이 예고되고 있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 산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나 1997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스카우트된 아르테타는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바르사 2군 선수로 뛰다 1군에 자리잡지 못해 2001년 파리생제르맹 임대를 거쳐 2002년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레알소시에다드, 에버턴, 아스널 등에서 수준급 미드필더로 활약한 뒤 2016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직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 코치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일하다 지난 2019년 아스널과 계약하고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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