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치 결승골' 밀란, 로마 꺾고 선두 맹추격

김정용 기자 2021. 3.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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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선두 인테르밀란과 승점 4점차를 유지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에서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를 치른 밀란이 AS로마를 2-1로 꺾었다.

밀란 역시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승점차 4점을 유지했다.

활발하게 공수를 교환하며 대결한 끝에 밀란이 슛 18회, 로마가 슛 17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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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 레비치(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AC밀란이 선두 인테르밀란과 승점 4점차를 유지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에서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를 치른 밀란이 AS로마를 2-1로 꺾었다.


밀란(승점 52)은 2위다. 선두 인테르(56)는 먼저 치른 24라운드에서 제노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밀란 역시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승점차 4점을 유지했다. 로마(44)는 5위에서 제자리걸음했으며, 6위 나폴리와 7위 라치오(이상 43)에 추격당하고 있는 처지다.


밀란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하며 여러 번 득점 기회를 잡았다. 피카요 토모리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슛이 경기 초반 골망을 흔들었으나 모두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시몬 키예르의 헤딩슛은 골대에 맞았다.


로마 역시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헤딩슛이 들어갔으나 앞선 경합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돼 무효 처리되는 장면을 시작으로 연달아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 43분 밀란의 프랑크 케시에가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킥이었다.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페데리코 파시오에게 발을 밟히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담키커 케시에가 골문 구석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후반 5분 로마의 주득점원 조르당 베레투가 동점을 만들었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밀어 준 공을 베레투가 잘 감아 찬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했다. 페널티킥으로 주로 득점해 온 미드필더 베레투가 멋진 필드골을 추가했다.


후반 13분 안테 레비치가 재치 있는 돌파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가 밀어 준 패스를 받을 때 허를 찌르는 퍼스트 터치로 잔루카 만치니를 뚫었다. 슛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과감하고 정확한 왼발 슛을 작렬시켰다. 이 슛에 모든 힘을 쏟은 레비치는 곧 교체됐다.


승부는 막판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다. 후반 35분에는 라데 크루니치가 중앙선에서 절묘하게 찍어 찬 슛을 날렸는데, 파우 로페스 골키퍼가 간신히 쳐내는 장면도 나왔다.


활발하게 공수를 교환하며 대결한 끝에 밀란이 슛 18회, 로마가 슛 17회를 기록했다. 로마는 강팀 팀 상대로 무기력했던 기존 모습과 달린 이날은 끝까지 팽팽한 승부를 했으나 결과는 역시 패배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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