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실 사고 이제 그만"..'연애인'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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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19일까지 '2021년도 연구안전 서포터스'(가칭 연애인)를 모집한다.
'연애인'이란 연구안전을 사랑하는(애·愛) 사람을 뜻하며, 이공계 대학생 55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각 대학교 등에서 연구실 안전 홍보 및 현장 의견 수렴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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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대학 연구안전 홍보 및 의견 수렴 활동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19일까지 '2021년도 연구안전 서포터스'(가칭 연애인)를 모집한다.
'연애인'이란 연구안전을 사랑하는(애·愛) 사람을 뜻하며, 이공계 대학생 55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각 대학교 등에서 연구실 안전 홍보 및 현장 의견 수렴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자율적 연구실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이같은 서포터스들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연구실 안전관리 활동 및 홍보 등 사고예방 활동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연구실 안전 이슈 공유, 홍보 콘텐츠 제작·전파, 연구실 안전 문화행사 참여, 연구실 점검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미션 및 체험을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웹툰, 포스터, 영상, 인포그래픽 등 자체제작 가능한 사람 (제작물 예시 제출), ▲유명 유튜버 또는 SNS 인플루언서 (개인 운영 SNS 팔로워 500명 이상), ▲연구실 관련 지원사업(경진대회 포함) 신청 또는 수행 경험이 있는 사람, ▲환경개선지원사업, 우수연구실 인증제,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보고서 경진대회 등 참가 실적이 있는 대학생 등을 우대해서 선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위촉장 및 수료증 수여, 법정 안전교육 대체 인정, 활동비 지급 등 서포터스 활동 관련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활동역량 강화를 위하여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학생 연구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연구안전 서포터스가 연구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실 안전에 대해 사고예방 활동 및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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