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싸움 나갔다가 주인 죽인 닭..그가 단 칼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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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닭싸움에 동원된 닭이 주인을 찔러 죽음에 이르게 만든 사건이 인도에서 발생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인도 텔랑가나주의 한 사원에서 지난달 22일 닭싸움 대회에서 45세 남성은 대회에 출전하려고 데려온 수탉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남성은 닭싸움을 위해 수탉 다리에 칼을 동여맸다.
닭싸움을 주최한 관계자 중 한 명은 경찰에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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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닭싸움에 동원된 닭이 주인을 찔러 죽음에 이르게 만든 사건이 인도에서 발생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인도 텔랑가나주의 한 사원에서 지난달 22일 닭싸움 대회에서 45세 남성은 대회에 출전하려고 데려온 수탉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남성은 닭싸움을 위해 수탉 다리에 칼을 동여맸다. 칼은 3인치로 거의 8㎝에 달했다. 그러나 손에서 벗어나려고 난리를 치는 통에 닭을 놓쳤고, 남성은 사타구니쪽을 찔렸다.
남성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가는 도중에 사망했다.
주인을 죽인 수탉의 모습은 현지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 주인이 죽었는지 모르는 듯한 닭은 한가로이 모이를 쪼아 먹고 있었다. 사건의 증거로 사용될 수탉은 현재 경찰 보호를 받고 있다.
닭싸움을 주최한 관계자 중 한 명은 경찰에 구금됐다. 또한 닭싸움에 참여하거나 과실이 있는 15명을 조사 중이다. 텔랑가나주에서는 닭싸움이 불법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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