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캐피탈사, 다양한 디지털서비스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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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캐피탈사들이 소비자중심으로 영업행태를 개선하고 실물자산을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디지털금융의 확대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온라인 비대면 판매 플랫폼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캐피탈사는 금융상품 외에 실물자산의 판매나 매매를 위한 플랫폼과 결합 또는 연계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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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트 코로나 시대 캐피탈사들이 소비자중심으로 영업행태를 개선하고 실물자산을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여신협회가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전사 당면 과제 및 발전방향' 자료집에서 '최근 금융환경 변화와 캐피탈사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캐피탈업권이 처한 상황에 대해 "저금리·저성장 기조와 디지털금융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업권 내 또는 업권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금융산업 내에 대형화, 양극화 기조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 캐피탈사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영업행태 관행을 소비자중심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확대 및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회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캐피탈사가 기존의 공급자적인 관점의 영업행태에서 벗어나 금융소비자법 제정 등 소비자중심의 영업 관행 형성 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실물자산을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캐피탈사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실물자산에 대한 잔존가치 평가를 보다 정교하게 함으로써 거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디지털금융의 확대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온라인 비대면 판매 플랫폼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캐피탈사는 금융상품 외에 실물자산의 판매나 매매를 위한 플랫폼과 결합 또는 연계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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