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송강, 땀방울 속 촘촘한 잔근육 '섹시한 발레리노'

황소영 2021. 3. 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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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나빌레라' 송강의 화보를 방불케 하는 발레 연습이 공개됐다. 흐르는 땀방울 속 반짝이는 미모와 촘촘하게 자리잡은 잔근육이 시선을 강탈한다.

2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 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별점 만점, 평점 10점의 원작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드라마화했다.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한동화 감독과 '터널'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송강은 극 중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스물셋 청년 발레리노 이채록으로 변신한다. 채록은 예기치 않게 발레 제자이자 매니저로 일흔 할아버지 박인환(덕출)을 만나며 인생의 큰 변화를 맞는다. 발레를 향한 날갯짓을 시작하는 박인환과 송강의 뜻깊은 브로맨스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1일 '나빌레라' 측이 송강의 발레 연습 장면을 선보였다. 검은 민소매 차림에 시원하게 넘긴 올백 머리로 섹시함을 더하고 있는 송강의 발레 컷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반복된 연습으로 비 오듯 흐르는 땀 속에도 묻히지 않는 눈부신 미모와 촘촘한 잔근육이 꿈틀거릴 듯한 바디 비주얼은 역대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발레리노의 탄생을 알린다.

송강의 각 잡힌 동작과 진지한 눈빛으로 오직 발레에만 온 신경을 몰두하고 있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릴 것 같지 않은 곧은 자세와 손가락 한 마디 한 마디가 살아있는 강렬한 동작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 특히 송강은 이번 발레 장면을 위해 반년 가량 개인 레슨을 받았다고 전해져 그가 '나빌레라'에서 선보일 발레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나빌레라' 제작진은 "송강의 발레신을 찍을 때 현장의 스태프들은 모두 숨을 멈추고 빨려 들어갔다. 그의 엄청난 연습량이 만든 발레 장면에 시청자분들도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송강의 열정의 발레 연기가 담길 '나빌레라'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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