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전성우 실체 들통..진기주, 엄효섭 대신 보복 당할까 [전일야화]

이이진 2021. 3. 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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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황신혜가 전성우의 실체를 알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8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황나로(전성우)의 실체를 알고 쫓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원은 장서아 몰래 황나로를 불렀고, "내가 지금 퀵을 하나 받았는데 황나로 씨 오랫동안 내 주위를 맴돌았더군"이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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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황신혜가 전성우의 실체를 알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8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황나로(전성우)의 실체를 알고 쫓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서아(한보름)와 황나로는 김정원에게 약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고, 결국 김정원은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했다.

그러나 김 교수(임재근)는 황나로에게 전화했고, 경찰에게 붙잡힌 척 자작극을 벌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게다가 김 교수는 퀵 서비스 배달원으로 변장했고, 황나로가 의도적으로 김정원과 이빛채운(진기주), 장서아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증거 자료를 서류 봉투 안에 넣어 건넸다.

김정원은 장서아 몰래 황나로를 불렀고, "내가 지금 퀵을 하나 받았는데 황나로 씨 오랫동안 내 주위를 맴돌았더군"이라며 쏘아붙였다.

이빛채운 역시 "대표님 동선 체크하고 재산 상황 파악하고 삼광빌라 들어오기 전부터 아주 오랫동안 김 교수랑 모의를 했더라고요"라며 분노했다.

김정원은 "김 교수란 사람하고 계속 모의하면서 서연이한테 접근했고. 나한테 내 딸 서연이 살아있다고 직접 전화한 사람도 황나로 씨였고"라며 독설했다.

이빛채운은 "어디까지가 진심이에요. 진심이 있긴 했어요?"라며 다그쳤고, 황나로는 김정원과 이빛채운에게 사과하며 무릎을 꿇었다.

황나로는 "처음에는 불순한 의도로 빛채운 씨한테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삼광빌라 들어가 살면서 제가 얼마나 부끄러운 짓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고 그리고 서아 씨 만나면서 서아 씨 사랑하면서 정말 많이 반성했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죄를 다 씻어내고 정말 열심히 살아보고 싶어졌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이빛채운은 "그만해요. 대표님 마음 좀 추스르시면 그때 이야기해요"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김정원은 "내 눈앞에서 당장 사라져. 우리 서아 모르게 조용히 내 회사에서 당장 나가. 내 마음 같아서는 사기죄로 당장 처넣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내가 너무 창피해"라며 경고했다.

김정원은 끝내 "무엇보다도 우리 서아가 겪을 상처를 생각하면. 서아한테는 출장 갔다고 해놓을 테니까 당장 사라져. 그리고 다시는 우리 서아 앞에 절대로 나타나지 마. 부탁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나로는 넋이 나간 채 오피스텔로 향했고, 장서아는 회사를 빠져나가는 황나로를 바라보며 의아해했다.

특히 장서아는 황나로의 오피스텔로 찾아갔고, 그 과정에서 황나로에게 전화를 걸었다. 황나로는 외부 미팅 때문에 회사에서 나왔다고 거짓말했고, 장서아는 "무슨 일 있어? 지금 오피스텔에 있지. 기다려"라며 불안해했다. 황나로는 "아니에요. 미팅 들어가야겠다. 서아 씨. 미안해요"라며 사과한 후 전화를 끊었다.

또 김 교수는 박필홍에게 연락했고, "지금 경찰 만나러 가는 거 아니지. 나 가만 안 있는다. 타깃이 형이 아닐 수가 있어"라며 경고했다.

이후 김 교수는 이빛채운을 차로 들이받았고, 박필홍은 이빛채운의 이름을 부르며 몸을 던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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