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흥공원 수목원 부지 '폐기물 불법매립'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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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영흥공원 수목원 부지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영흥공원 민간개발조성사업 터파기 공사 중 나온 폐기물을 공원 인근 수목원 부지에 다시 매립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영흥공원 수목원 공사 성토(盛土) 구간에 터파기 공사 중 나온 폐기물을 재매립하고 있다"는 의혹을 수원시에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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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영흥공원 수목원 부지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영흥공원 민간개발조성사업 터파기 공사 중 나온 폐기물을 공원 인근 수목원 부지에 다시 매립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영흥공원 수목원 공사 성토(盛土) 구간에 터파기 공사 중 나온 폐기물을 재매립하고 있다"는 의혹을 수원시에 제기했다.
수원시는 확인을 거쳐 A씨에게 사실이 아니다는 점을 전달했으나 관련 의혹은 영흥파크비엔입주예정자협의회 커뮤니티 등으로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에 수원시는 최근 영흥파크비엔입주예정자협의회ㆍ영흥공원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현장소장, 채명기 수원시의원(원천, 영통1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A씨가 의혹을 제기한 성토 구간 중 참석자 합의를 바탕으로 3개소를 선정해 5~6m 깊이까지 굴착했다. 하지만 A씨 주장처럼 해당 구간에서 매립된 폐기물이 나오지는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인해 공사가 지연될 수 있다"며 "공사 중 문제가 발생하면 시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영흥공원 민간개발조성사업 공동주택 부지 내에서 나온 매립폐기물은 현재 대부분 처리됐다. 해당 부지에서는 지하주차장 설치를 위한 부지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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