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농심, 리브 샌박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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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농심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지난 1월31일 이후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농심은 4승8패(세트득실 –6)가 됐다.
농심은 이날 1세트에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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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농심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지난 1월31일 이후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농심은 4승8패(세트득실 –6)가 됐다. 8위 자리를 지켰다. 리브 샌박은 2승10패(세트득실 –14)로 꼴찌(10위) 자리에 머물렀다.
단순 하위권 팀들 간 대결이라기엔 두 팀의 경기력 차이가 크게 났다. 농심은 이날 1세트에서 완승을 거뒀다. 4분경 바텀 대규모 교전에서 ‘덕담’ 서대길(트리스타나)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며 게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농심은 7분경 상대 정글에 잠입해 2킬을 추가했다.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린 이들은 20분 만에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리브 샌박이 23분경 쌍둥이 포탑 앞에서 3킬을 가져가며 처음으로 주먹을 내뻗었다. 그러나 이미 양 팀의 성장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농심이 ‘켈린’ 김형규(레오나)를 선봉장으로 앞세워 미드로 진격했고, 에이스와 함께 게임을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농심은 2세트도 단 한 차례의 위기도 없이 끝냈다. 9분경 정글 지역 전투에서 3킬을 가져간 게 승리의 기점이 됐다. 줄곧 글로벌 골드를 앞서 나가던 농심은 23분경 5-0 에이스를 띄웠고, 내셔 남작 사냥 후 미드로 진격해 두 번째 에이스를 띄우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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