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더블더블.. KB스타즈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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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청주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기선을 제압하고 2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KB스타즈는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가진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에서 60대 55로 승리했다.
KB스타즈 포워드 강아정은 3점 슛으로 55-5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골 밑 돌파 시도로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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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청주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기선을 제압하고 2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KB스타즈는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가진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에서 60대 55로 승리했다. 이제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으로 넘어간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도 2위에서 완주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했다.
KB스타즈 에이스 센터 박지수는 23득점 2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두 자릿수 득점·리바운드)을 기록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했다. 27리바운드는 플레이오프 사상 최다 기록이다. 여기에 가드 심성영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12득점 3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 에이스 김단비는 1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해 플레이오프 사상 5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팽팽했던 승부의 무게중심은 4쿼터 후반 KB스타즈 쪽으로 기울었다. KB스타즈 포워드 강아정은 3점 슛으로 55-5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골 밑 돌파 시도로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KB스타즈는 이때 박지수의 자유투 득점으로 5점 차까지 달아났다.
KB스타즈는 이번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86%를 선점했다. 총 43회의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자가 챔피언결정전 오른 것은 37차례다.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은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차전을 펼친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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