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025년 서울 전기충전기 20만대 설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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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025년까지 서울 내 전기차 충전기 20만대 설치를 공약으로 내놨다.
우선 오 후보는 서울 내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기 20만대를 2025년까지 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정부에서 2025년까지 전국에 50만대의 완속·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구상인데 이를 좀 더 앞당겨서 서울시가 2025년까지 20만대의 완속·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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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025년까지 서울 내 전기차 충전기 20만대 설치를 공약으로 내놨다. 한강변에는 전동킥보드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오 후보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모빌리티 공약 발표 및 논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우선 오 후보는 서울 내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기 20만대를 2025년까지 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정부에서 2025년까지 전국에 50만대의 완속·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구상인데 이를 좀 더 앞당겨서 서울시가 2025년까지 20만대의 완속·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되지 않은 기존 아파트의 경우에도 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설치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신축 아파트는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지만 이미 들어서있는 아파트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 다세대, 다가구 등도 전부 의무화하고 재정적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간이 재개발·재건축할 때 충전기 설치 대수에 따라 용적률을 추가 완화하고, 정유사와도 협의해 주유소 빈 공간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생각이다.
한강변과 25개 지천에는 전동킥보드 전용도로를 만들 예정이다. 보행자 인도, 자전거 도로, 전동킥보드 도로 등을 명확하게 구분해 재정비하겠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과거 서울시장으로 재임했을 때 한강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분리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헬멧 착용 준수 및 안전 규칙 준수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한다. 오 후보는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 자전거용 인명보호구 착용, 야간 통행시 라이트 장착, 도로 우측 가장자리 통행 등 안전운행과 관련한 필수교육을 서울시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해 전동킥보드 사고의 사전예방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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