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전자랜드 김낙현 부상에 한숨

이은경 2021. 2. 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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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김낙현이 KT전 도중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고 있다. 사진=KBL

인천 전자랜드가 공격에서 큰 몫을 해내고 있는 김낙현의 부상으로 한숨을 쉬고 있다.

전자랜드는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에서 홈팀 부산 KT에 78-83으로 졌다.

전자랜드와 KT의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도중 리바운드를 다투다가 코트에 착지한 김낙현이 갑자기 허리를 부여잡고 움직이지 못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나왔다.

김낙현은 스스로 걷기 힘겨운 듯 동료 선수들의 부축을 받은 채 벤치로 물러났고, 남은 시간 동안 매트를 깔고 누운 채 응급 처치를 받았다.

전자랜드 김낙현은 올 시즌 평균 14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 노릇을 해왔다. 이날 경기에서도 21분간 16점을 기록했다.

김낙현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바꾸는 등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부수를 던진 전자랜드로서는 김낙현의 자리에 공백이 생길 경우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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