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신현수 거취 이번주 결론 나나..문대통령 침묵 언제까지, 나경원, '야만의 정치' 극복 들고나선 이유는, 접종 둘째 날 이상반응 97건 신고..AZ 96건·화이자 1건 등

황보준엽 2021. 2.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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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뉴시스

▲신현수 거취 이번주 결론 나나…문대통령 침묵 언제까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가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신 수석으로부터 거취 결정을 일임받았지만 약 일주일째인 28일까지도 침묵하고 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주 신 수석의 거취가 정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초 정가에서는 사의를 고수하던 신 수석이 업무에 복귀한 건 문 대통령과의 교감 하에 이뤄졌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청와대도 신 수석이 업무에 복귀했을 때 "일단락 됐다"고 밝혔고, 이는 신 수석이 유임될 것이라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반대의 상황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청와대 내에서도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을 교체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경원, '야만의 정치' 극복 들고나선 이유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낙인 찍기, 이른바 '야만의 정치'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을 통해 진실을 무기로 이를 극복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자신에게 '독기 가득한 여자' '무조건 나쁜 사람' 등의 인상을 뒤집어씌우려는 친문 세력의 공세를 가리켜 '야만의 정치'라고 명명했다.

이는 막바지에 접어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원내대표 시절 공과(功過)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자, 친문 세력에 정면으로 맞섰던 원내대표 때의 투쟁으로 지금까지 정치적 희생을 겪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미로 보인다.


▲접종 둘째 날 이상반응 97건 신고…AZ 96건·화이자 1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 째인 27일 97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첫날의 신고건수(15건)와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96명이다.

이상반응 유형은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였다.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은 1건으로 비슷한 경증 사례였다.

접종 첫날이었던 지난 26일 보고된 이상반응은 15건으로, 이틀간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112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11건, 화이자 백신 관련이 1건이다.


▲내달 2일 임시국회…'4차 재난지원금' 추경·상생 3법 처리


4차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3월 임시국회가 모레(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사 일정에 돌입한다.

국회는 내달 4일 추경안이 제출되면 5일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의사 일정은 아직 여야간 합의가 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를 마무리, 20일 전후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재보선을 앞두고 일종의 '매표행위'라며 추경 편성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심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3법'과 한국판 뉴딜 관련 법안도 3월 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신학기부터 고교도 무상교육…17년 만 초·중·고 무상교육 달성


올해 신학기부터 고등학교 1학년도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돼 초·중·고 전면 무상교육이 달성된다.

교육부는 2019년 2학기 고3, 2020년 고2에 이어 2021년 새 학기부터 고1도 무상교육 대열에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교 무상교육 대상은 1·2·3학년 124만명이다. 고교생 1인당 연간 학비 160만원을 경감할 것으로 교육부는 분석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기존에 학생들이 납부하던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04년 참여정부에서 중학교 무상교육을 완성한 이후 17년 만에 초·중·고 무상교육이 완성된다.

데일리안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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