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참여 지분 50% 이상 '기본주택' 추진..홍보관 '성황'

강희청 2021. 2. 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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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이 진즉에 추진되었어야 한다."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본주택 홍보관을 개관한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내 기본주택 홍보관은 지난 27일 주말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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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이 진즉에 추진되었어야 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본주택 홍보관을 개관한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내 기본주택 홍보관은 지난 27일 주말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홍보관에는 신혼 부부, 취학 전 아동 손을 잡고 방문한 젊은 부부, 50대 후반의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들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민 A씨는 “기본주택이 진즉에 추진되었어야 한다”고 아쉬워 했다.

시민 B씨는 “소득은 늘어나지 않는데 전월세 가격이 너무 올라 외곽의 시설이 안 좋은 주택으로 점점 밀려나는 것이 현실”이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기본주택이 최대한 빨리 공급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GH 관계자는 “연내 사업 후보지 등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3기 신도시 등 GH 참여 지분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본주택은 경기도가 주거를 보편적 서비스로 접근한 정책으로 현행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 가능하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건설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7월 정책 발표 이후 1월에는 국회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달에 분양주택 수준의 기본주택 통합설계 기준 발표 및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5일 홍보관을 개관했다.

GH는 27일에만 800여명이 기본주택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홍보관은 기본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일·월 휴무).

홍보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발열체크, 명부작성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간대 30명 이내로 참관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노약자 등 홍보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기본주택 홈페이지(www.기본주택.kr)를 통해서도 기본주택을 체험할 수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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