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EXID?' 브레이브걸스, 4년 전 노래 '롤린'으로 역주행 기염
황지영 2021. 2. 28. 10:20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27일 소속사는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상위권 밖에 머물던 이 곡은 이달 말 순위가 급상승, 26일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27위에 랭크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이렇게 인기 급물살을 탄 것은 한 영상 덕분이라는 분석도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비디터VIDITOR’에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군통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무대 모음을 편집, 브레이브걸스와 ‘롤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남긴 재치 있는 댓글을 편집해 만든 것으로 공개 3일 만에 130만 뷰를 돌파, 현재 200만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2017년 발매,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이다. 시원시원한 멤버들의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로 발매 당시 쇼케이스 현장에서 “한번 들으면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역대급으로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프로듀서 차쿤, 투챔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대중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댓글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을 비롯해 회사 전체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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