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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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로봇과의 싸움을 그린 공상과학(SF) 영화 터미네이터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넷플릭스가 스카이댄스가 영화 '터미네이터'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터미네이터 애니메이션 버전은 지난해 넷플릭스가 개봉한 액션 영화 '프로젝트 파워', 현재 제작 중인 DC 영화 '더 배트맨'의 각본을 쓴 맷슨 톰린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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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래에서 온 로봇과의 싸움을 그린 공상과학(SF) 영화 터미네이터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넷플릭스가 스카이댄스가 영화 '터미네이터'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터미네이터 애니메이션 버전은 지난해 넷플릭스가 개봉한 액션 영화 '프로젝트 파워', 현재 제작 중인 DC 영화 '더 배트맨'의 각본을 쓴 맷슨 톰린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톰린은 "넷플릭스와 스카이댄스가 내게, 관습을 깨뜨리고 기대를 전복시키며 진짜 배짱을 가진 방식으로 터미네이터에 접근할 기회를 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은 애니메이션의 명작으로 꼽히는 '공각기동대'와 '동쪽의 에덴', '길티 크라운'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덕션 I.G'가 담당한다.
구체적인 줄거리나 개봉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과 슈워제네거가 만나 1984년 B급 저예산 영화로 출발한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는 1991년 후속작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 상업적·비평적 대성공을 거두며 지금까지 6편이 만들어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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