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임신 가능"..'19살차' 양준혁♥박현선, 산전검사 결과 (살림남2)[전일야화]

이이진 입력 2021. 2. 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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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이 산전검사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청소를 시작한 박현선과 달리 양준혁은 침대에 누웠고, 박현선은 칭찬과 애교로 양준혁을 달래며 그가 침대에서 일어나 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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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이 산전검사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준혁과 박현선은 아침부터 구룡산에 올랐다. 양준혁은 산 중턱까지 오르자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양준혁과 박현선은 집으로 돌아갔다.

청소를 시작한 박현선과 달리 양준혁은 침대에 누웠고, 박현선은 칭찬과 애교로 양준혁을 달래며 그가 침대에서 일어나 청소하게 만들었다.

또 박현선은 박현선 어머니가 만들어준 낙지 연포탕, 장어구이, 홍어 삼합, 생굴 무침 등 다양한 보양식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박현선은 "이제 힘쓸 일만 남았다. 오빠 닮은 떡두꺼비 같은 아들 낳았으면 좋겠다"라며 2세 계획을 언급했고, 양준혁은 "걱정되는 건 너랑 나랑 합했을 때 지능이. 이종범 선수처럼 야구계를 씹어먹는 아들을 낳았으면 좋겠다"라며 털어놨다.

박현선은 아이들의 이름을 미리 지었다고 밝혔고, "하늬, 하랑이, 하늘이다"라며 자녀가 세 명이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박현선은 산전검사를 하러 가자고 제안했고, 양준혁은 "난 할 필요 없는데 자기가 원하니까 하겠다"라며 큰소리쳤다.

결국 양준혁과 박현선은 산부인과를 찾았다. 양준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운동만 수십 년 했다. 지금도 봐라.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양준혁은 정액 채취를 마친 후 다소 기가 죽었고, "모니터 하나를 보고 실력 발휘를 하라고 하는데 실력이 반의반도 안 나왔던 거 같다. 무정자증도 많다고 하더라. 그런 쪽으로 갈까 봐"라며 걱정했다.

다행히 의사는 산전검사 결과 박현선의 난소 나이가 20세라고 말했고, "(정자의) 운동성이 50% 이상이다. 정자 수는 1억 마리 가까이"라며 진단했다.

양준혁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의사는 "6개월 안에 임신할 가능성이 있다. 다시 뵀으면 좋겠다"라며 귀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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