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 사부, 주성치 단짝.. 우멍다, 간암으로 별세

권남영 2021. 2. 2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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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림축구' 등에 출연한 홍콩 배우 우멍다(오맹달)가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홍콩매체 성도일보 등은 우멍다의 지인인 배우 톈치원을 통해 우멍다가 이날 오후 5시16분쯤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저우싱츠(주성치)와 콤비를 이뤄 '도성' '희극지왕' '소림축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고, 최근에는 2019년작 중국 영화 '유랑지구'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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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멍다 출연 영화 '소림축구'의 한 장면


영화 ‘소림축구’ 등에 출연한 홍콩 배우 우멍다(오맹달)가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홍콩매체 성도일보 등은 우멍다의 지인인 배우 톈치원을 통해 우멍다가 이날 오후 5시16분쯤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멍다 간암으로 사망. 인민일보 웨이보 캡처


우멍다는 간암으로 투병해 오다 최근 병세가 나빠졌고, 이날 갑자기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우멍다는 1951년 중국 샤먼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가족들과 함께 홍콩으로 이주했고 73년 연기자로 데뷔했다. 저우싱츠(주성치)와 콤비를 이뤄 ‘도성’ ‘희극지왕’ ‘소림축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고, 최근에는 2019년작 중국 영화 ‘유랑지구’에도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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