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높아지는 정상화 기대감..목표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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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는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는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22.2% 상향 조정했다.
황 연구원은 "향후 입국 트래픽 회복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가는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 반영에 따른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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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DB금융투자는 2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는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는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22.2% 상향 조정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046억원,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분기 대비 줄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부진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카지노는 매출이 전년 대비 73% 감소했지만 영업장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홀드율을 보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35% 증가했다. 호텔은 비수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부산 호텔 투숙률 저하가 나타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이어 이번 분기 본사와 서울 카지노 구조조정 비용 반영으로 영업비용은 전분기 수준이 유지됐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에도 카지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인바운드 트래픽 회복 없이는 교포 중심의 기타 VIP 고객 매출이 대부분일 수 밖에 없어 1분기에도 유의미한 탑라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비용 통제 노력 지속,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종료에 따른 비카지노 부분 회복으로 적자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약 80%까지 회복된 상태다. 황 연구원은 "향후 입국 트래픽 회복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가는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 반영에 따른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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