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통산 223홀드' 클리파드 1년 계약 '공식' 발표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행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타일러 클리파드. AP=연합뉴스

애리조나가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베테랑 불펜 타일러 클리파드(36)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1년이며 연봉 225만 달러(25억원)를 받는 조건이다.

2007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클리파드는 메이저리그 통산(14년) 777경기를 소화한 전문 불펜 자원이다. 워싱턴에서 뛴 2012년 32세이브를 따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오클랜드, 뉴욕 메츠, 애리조나,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등을 두루 거쳤고 매년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불펜을 이끌었다.

미네소타에서 뛴 지난해에도 2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클리파드의 통산 빅리그 성적은 55승 47패 223홀드 68세이브 평균자책점 3.13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