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더나와 백신개발 협력 논의..mRNA 기술력 확보 '속도'

조인영 2021. 2.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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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방대본은 우리 측이 이번 회의에서 mR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논의에 더해 모더나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및 혼합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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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감염병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25일 미국 모더나와 공동연구 및 협력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사업개발팀 실무진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방대본은 우리 측이 이번 회의에서 mR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논의에 더해 모더나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및 혼합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받았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내달 3일에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mRNA 백신 핵심기술 확보에 필요한 공동연구 추진 협력의향서(LOI) 체결 관련 화상회의도 열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합성항원 등 3가지 플랫폼으로 나뉘는데 국내에서는 현재 6개 업체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지만 mRNA 방식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RNA 백신의 경우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mRNA를 대량 복제해 만든 백신으로, 모더나와 화이자는 이 기술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정부는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산하 'mRNA 백신 전문 소위원회'를 신설해 부처 간 협업, 사업단 구성·내용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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