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루브리컨츠, '고고챌린지'동참으로 ESG 경영 실천

조인영 2021. 2.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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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SK종합화학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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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고고챌린지 참여ⓒ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실천 캠페인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루브리컨츠는 ㈜한진의 지목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5일 SK루브리컨츠는 엔진오일 브랜드인 ‘SK ZIC’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고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들이 동참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엔진오일 ‘SK ZIC ZERO(이하, SK지크제로)’를 소개했다.


‘아.그.위.그.’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 캠페인이다.


SK루브리컨츠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 및 자원순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품 용기부터 성능까지 모두 친환경적인 윤활유 SK지크제로를 출시했다.


제품 용기는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성분의 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SK지크제로는 용기, 캡, 라벨 모두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누유 방지를 위한 캡 부분의 은박 포장(은박 Seal)을 제거하고 발포 마개를 적용해 분리수거가 더욱 간편해졌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지난해 10월 ESG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사업 강화 비전인 ‘Make it Move, Make it Green’을 선언했다.


SK루브리컨츠는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SK종합화학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을 지목했다.


SK종합화학은 이달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고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SK종합화학은 이 영상을 통해 PET병의 바른 사용을 위한 ‘뜯버’ 캠페인을 소개했다.


친환경 캠페인 ‘뜯버’는 PET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라벨과 뚜껑을 ‘뜯고 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벨은 비닐류에 뚜껑은 PET병과 함께 플라스틱류에 각각 분리배출해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SK종합화학은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해 ‘뜯버’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인증하고, 다음 인증 대상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뜯버’ 챌린지도 진행했다. ‘뜯버’ 챌린지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각 조직의 리더를 지목한 것을 시작으로, 20주 동안 총 700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고고챌린지’ 영상에 직접 등장해, 다음 주자로 ‘마켓컬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을 지목했다.

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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