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책 함께 나눠요!..구로구 '책정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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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책 정거장'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책 순환을 통해 도서관과 주민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책 정거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책 정거장'은 주민이 가정에서 보지 않는 책을 가까운 동 새마을 작은도서관(구로3동, 개봉1동 제외)에 가져오면 구청이 책값의 50%(최대 1만5000원) 가격으로 구매해 관내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에 기증하는 도서 순환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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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책 정거장’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책 순환을 통해 도서관과 주민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책 정거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책 정거장’은 주민이 가정에서 보지 않는 책을 가까운 동 새마을 작은도서관(구로3동, 개봉1동 제외)에 가져오면 구청이 책값의 50%(최대 1만5000원) 가격으로 구매해 관내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에 기증하는 도서 순환 시스템이다.
구매 대상 도서는 행사일 기준, 발행일로부터 12개월 미만의 신간 도서다. 단, 파손되거나 기증?증정용 표기가 있는 책, 문제집이나 수험서 등은 제외된다.
올해 구로구는 책정거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시기를 3월에서 2월로 앞당겼다. 판매 한도도 1인 당 1회 최대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연간 구매 상한제도도 폐지했다. ‘구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기존대로 판매 제한이 없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이웃과 소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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