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시 함평 '자동차극장 개장 20일 만'에 누적관람 1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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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도시로 유명한 전남 함평이 지난달 28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자동차극장이 개장 20일 만에 누적관람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이상익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이 많은 군민과 인접 시도민의 관심으로 점차 안정되어 가는 것 같다"며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 만큼 대도시와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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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축제도시로 유명한 전남 함평이 지난달 28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자동차극장이 개장 20일 만에 누적관람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자동차극장은 호남권에 조성된 역대 3번째 자동차 전용 극장으로, 2개관에서 총 180대 차량의 동시상영이 가능하다.
군은 시설 규모도 한몫했지만 광주와 인근 시군의 접근이 용이하고 비대면 선호현상 등을 고려해 전국 두 번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안정적인 극장 운영에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군은 개장 1개월과 누적관람 차량 1000대 돌파를 기념해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의 요술램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체관람(사회·종교단체, 협회 등) 사전예매가 30대 이상일 경우, 단체가 원하는 영화를 사전 조율해 평일 시간대 중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3월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동차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이 많은 군민과 인접 시도민의 관심으로 점차 안정되어 가는 것 같다”며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 만큼 대도시와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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