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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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6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첫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경남 고성군은 첫 접종을 시작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대응요원(역학조사원, 구급대원), 보건의료인 순으로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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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6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첫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첫 접종에서는 고성군보건소 접종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성정신요양원, 주순애원 2개소 요양시설 종사자 20명에게 접종했다.
경남 고성군은 첫 접종을 시작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대응요원(역학조사원, 구급대원), 보건의료인 순으로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ㆍ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ㆍ종사자와 65세 이상 군민들이 대상이다.
3분기부터 백신 도입 일정과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방접종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고성군은 올 11월까지 고성군민 70%(31,850명)를 목표로 정부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25일 고성군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계획을 점검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예방접종 시행, 이상반응 관리까지 전 과정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고성군의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며 “마스크를 벗고, 일상 회복이 되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군민 모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접종방법은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자체접종, 보건소 방문접종 4가지이다.
일반 군민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의료기관은 종사자 자체접종이 가능하며, 요양시설ㆍ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방문 접종도 운영한다.
고성군 예방접종센터는 국내에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 중 화이자, 모더나와 같이 초저온(영하 60~80도)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대규모 접종 공간, 교통접근성, 전기ㆍ조명ㆍ자가발전시설 구비 등 설치 기준에 부합하는 고성군실내체육관에 별도 운영된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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