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영유아를 위한 비대면 독서 서비스 개시

최일생 2021. 2. 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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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북스타트 온라인 회원가입 및 책 꾸러미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나가는 문화 운동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북스타트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신청 자격은 거창군에 주소가 되어 있는 만 0세 ∼ 6세 영·유아를 둔 보호자이고 한마음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거창군, 올해 상반기 일반 공공근로사업 시행

거창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올해 상반기 일반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반 공공근로사업은 지난해 12월 참여자를 모집하여 재산, 가구소득, 참여횟수 등을 종합 평가한 후 100여 명을 선발했으며, 참여자의 희망순위를 고려해 환경정비, 공익직불제 전산화 업무보조 등 30개 사업에 배치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65세 미만은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의 평균 연령이 높은 만큼 참여자와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올해 상반기 현재 청년공공근로사업에 청년근로자 33명, 코로나19 관련 지역방역일자리사업에 10명 등 공공일자리 140여 개를 창출하여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 문화도시 거창을 이끌어갈 인력양성사업 추진

거창군은 오는 3월 11일까지 ‘거창 마을문화 청년리더 양성교육 및 거창 청년축제 기획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청년리더 양성교육은 문화의 열정을 가진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문화도시 거창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군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거창 청년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듀서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할 계획으로 단순 주입형태의 일방적인 강의형태를 벗어나 수강생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동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거창에 거주하거나 거창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문화에 관심 있는 청년 중 전 과정에 참여가 가능한 자로 청년의 기준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이다.

◆거창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 특화사업 공모 선정

거창군은 지난 24일 경상남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위천면(면장 최주현) ‘원학골 희망잇기’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은 그동안 도내 전 시군 보조사업으로 매년 시행해 오다 올해는 도내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총 69개 읍·면·동이 신청해, 그 중 10개 읍·면·동이 최종 선정됐고, 거창군은 위천면이 선정됐다.

위천면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82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마을복지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위천면 ‘원학골 희망잇기’ 사업은 주민이 참여하는 감동복지 실현을 목표로 △거동불편세대에 보행로 설치 △혼자서 요리에 어려움이 있는 청장년가구 대상으로 요리하는 방법 전수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역사탐방 및 문화체험 활동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의 주축이 되어 마을 단위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 년도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평소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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