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운동 계획'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1. 2. 26.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인정(1859~1934)·송재만(1891~1951)·한운석(1884~1950) 선생이 선정됐다.

26일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1919년 4월 4일 충청남도 서산 대호지면의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고 그 진행을 주도한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발표했다.

한편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처가 선정해 발표하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명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광주지방보훈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인정(1859~1934)·송재만(1891~1951)·한운석(1884~1950) 선생이 선정됐다.

26일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1919년 4월 4일 충청남도 서산 대호지면의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고 그 진행을 주도한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발표했다.

이들은 대호지면민들을 광장에 모이게 해 독립만세 시위행진을 지휘했으며 경찰주재소를 습격하는 등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체포된 이인정·한운석 선생은 징역 1년형, 송재만 선생은 징역 5년형을 언도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추서했다.

한편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처가 선정해 발표하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명단이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12명 이상의 독립운동가를 각 월별로 지정·발표하고, 이들의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추모 행사와 전시회 등의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